신설법인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23일 발표한 ‘2011년 10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설법인은 5074개로 전월대비 6.4%(304개)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비로는 5.2%(252개) 증가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0월은 2003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 1~10월 누계 신설법인은 5만3033개로 최근 5년간 1~10월 누계 평균(4만5429개)보다 16.7%(7604개) 초과했다.
신설법인 부문별 동향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전월보다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대구 등을 포함한 12개 시도가 전월보다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비로는 인천, 광주 등을 포함한 13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서울, 부산 등 8대 도시 비중은 57.2%로 전년동월에 비해 0.9%p 증가했으나, 수도권 비중은 62.1%로 전년동월대비 13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전월대비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30세미만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 모두 증가했다.
자본금규모별 전월비로는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1억초과~5억이하(▲4.5%), 5억초과~10억이하(▲3.4%), 50억초과(▲37.5%, 3개 감소)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5개월 연속 1억이하 소자본 신설법인이 1억초과 신설법인보다 높게 증가했다.
/강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