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산업용지에 부지 4만 5900㎡ 규모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 검사·검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은 24일 오전 11시30분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서덕모 충청북도 정무부지사와 이필용 음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과 MOU를 체결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 검사·검수센터는 소방장비에 대한 품질확보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검사, 정밀점검, 해체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소방기술연구소, 소방박물관, 소방전문교육센터 등이 4만 5900㎡ 부지에 건축면적 8250㎡의 규모로 오는 2012년도부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소방장비검사센터가 전국 70 00여 소방관련 산업체의 소방장비 검사·검수와 승인, 교육 등을 맡고 있어, 센터가 건립될 경우 기존의 소방장비 생산업체의 동반 이전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