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문화원(원장 임영이)주최, 연기군 후원의 제4회 동아리 발표회가 지난 25일 오후 3시
연기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연기문화원이 올 1년간 추진한 강좌에 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이날 행사에는 고희순 충남 생활체조협회 회장, 연기군의회 김부유, 김학현, 고준일 의원. 황우성 평통연기지부장, 최민호 전 건설 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MC 임근창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70~8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팀과 중년으로 구성된 팀의 발표회로 어르신들의 화려한 변신과 함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로 이어져 식전행사인 난타공연부터 힘참 북소리가 행사 장안에 울려 퍼지며, 노래교실, 통기타연주, 노인 운동지도사 운동반의 룸바, 부채춤, 건강 체조, 요가 등 어르신들이 강좌를 통해 1년간 배운 실력을 마음껏 뽐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임영이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문화원이 1년간 추진한 22개 강좌에 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이니 만큼 일 년의 결실과 결과를 아마추어의 눈높이로 봐 달라. 못한다기보다는 잘하신다고 격려해 달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효 장학금 전달식과 앞으로 강좌를 이끌어갈 강사진의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으며, 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는 서예 등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