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조사원 윤미숙씨 등 기획재정부장관상 수상
충주시는 올해 경제총조사 등 5년 주기의 전국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관수상과 함께 이재규 법무통계담당 등 유공공무원 10명이 기획재정부장관 및 통계청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제총조사를 비롯한 통계조사를 위해 현장을 발로 뛴 민간인 조사요원 윤미숙씨와 손근숙씨등 12명이 각각 기획재정부장관상과 통계청장상을 받았다.
통계조사에서 시는 도·농통합시로 지역실정에 맞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조사 서비스센터 창구 26개소를 운영해 응답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인구주택 총조사 때에는 읍면동에 상담창구를 설치해 호별방문 등 주민들의 불만사항을 사전에 예방하는 철저한 통계조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충주시민과 1000여명의 조사요원들이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기관장의 관심도와 인터넷조사 참여율, 조사요원 채용실태, 조사구설정 및 운용, 조사원 교육의 적정성, 통계결과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