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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아동과 함께하는 동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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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27 19:08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음성군 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아동과 함께하는 동극 공연’(사진)을 진행한다.

음성군 노인복지관 노인들로 구성된 ‘동화구연 강사팀’은 아버지 눈을 뜨게 하려고 이쁜이 대회에 나가는 심청이와 옥에 갇힌 심청이를 구하는 이몽룡의 이야기를 담은 심청전과 춘향전의 이야기가 믹서 된 ‘신 춘향전’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노인 일자리 사업 아이랑강사 파견사업에 참여해 동화구연 교육수강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관내 22개 아동 보육·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동극 공연 관람비는 1인당 1000원으로 본 행사의 수익금은 관내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관내 아동 보육·교육 기관의 많은 관람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음성/김학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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