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재)충남테크노파크, 3D 상영관 등 운영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지역주민 참여형 축제 열어
충남의 문화콘텐츠 정보공유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는 2011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이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린다. (사진)
아산시와 (재)충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남의 4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첨단문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디지털콘텐츠 기술 공모전의 우수작 전시회를 비롯한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 3D 상영관 운영, 지역기업의 콘텐츠 체험으로 3D 영상, 첨단 보드게임, 홀로그램 등과 게임대회, 아산 첨단문화 콘텐츠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들로 구성했다.
3일 동안 전시될 작품들은 지역 내 대학생들이 출품한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디자인, 게임 등의 분야로 행사 후 DVD 자료로 구축돼 관련 기업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프로그램 진행은 내달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인 (주)아이코닉스의 김지영 PD를 초청해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제작과정의 숨겨진 이야기를 직접 들을 예정이며 2일은 디지털 특수 효과(VFX)와 3D 제작기술 세미나를 통해 스크린을 통해서만 접하던 상상의 세계에 대한 실제작업 과정과 환경을 시연하고 입체영상에 대한 발전방향과 기술들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게 된다.
또 내달 2일 오후 6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방송인 김제동의 세상사는 이야기 초청강연이 예정돼 있어 시민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내달 3일은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위닝일레븐, 철권 등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 대회와 꼬마 과학자 장영실 3D 상영관 운영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아산의 첨단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3D, 게임, 애니메이션 등 첨단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며 아산과 충남의 첨단문화산업 활성화와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고 다양한 콘텐츠와 아이템 발굴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관련기업 인력난 해소에 많은 관심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