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조석구)는 100세 대비 고령자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65세 이상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지난 1990년 고령화 사회에 들어섰으며, 1907년에는 고령사회, 23년에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령화시대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신체기능 저하, 판단능력 및 행동반응이 늦어 폭염, 혹한, 집중호우,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지·대피능력이 떨어져 지난해 10월에는 포항 노인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이에 금산소방서는 ▲개인별 맞춤형 노인 안전복지 서비스 제공(여성의소대원 위주의 노인안전살피미 제도, 안심콜서비스 확대운영) ▲고령자 생활시설에 대한 선진형 화재안전기반 구축(화재피해주민센터, 부모님댁 단독경보형감지기 달아드리기) ▲고령친화적 119구조·구급서비스 강화(사전예약제, 노인자살예방 및 농어촌119구급지원센터 확대운영) ▲고령사회 안전복지서비스 극대화를 위한 융복합행정 추진 총 4개 분야로 추진을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령자는 신체기능 및 판단능력이 저하돼 폭염, 혹한, 집중호우, 화재 등 재난발생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고령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