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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윤곽’

디스플레이 등 4개 분야 신에너지 산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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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29 17:26
  • 기자명 By. 이인우 기자

천안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의 밑그림이 나왔다.

29일 천안시가 공개한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발전 전략 중간용역 보고’에 따르면 차기 천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신에너지 산업인 2차 전지 특성화 등 4분야가 제시됐다.

4가지 분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영상미디어 ▲차세대 신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2차 전지와 축전지 ▲유리 및 자동차 부품의 핵심인 나노 응용부품 소재 산업 ▲의약품 및 의료용품이 주축이 되는 차세대 메디-바이오산업 분야 등이다.

이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영상미디어분야, 2차전지와 축전지분야는 천안기능지구만의 독점특화산업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나노 응용부품소재분야는 거점지구와 연계한 특화산업으로, 메디-바이오분야는 기능지구인 오송·오창지구와 연계해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용역을 수행하는 충남테크노파크가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교과부에 700억원 규모의 사이언스비즈 프라자(Science Biz-Plaza, 이하 SB프라자) 건립을 제안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그리고 기술이전과 창업지원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SB프라자를 중심으로 융·복합기술연구원과 과학-응용기술 Society, 그리고 Art&Tech 포럼을 운영하는 공동 R&D사업과 Art&Tech 비즈니스센터 운영, 공공연구기관 첨단기술지주회사 운영, Scien ce&Information Theme Park를 운영하는 원천기술사업화 사업, 국제융합기술대학원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연구지식을 확산하는 플래너(Planner)를 양성하는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해 천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4가지 특화산업 분야와 관련된 기초과학 연구단을 천안기능지구로 유치키 위해 과학자, 지방과 중앙정부, 지역의 전문가 그룹, 국회의원 등과 적극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 발전전략에 대한 제안’이 교과부의 과학벨트 기본계획수립에 상당부분 반영돼 다음달 2일 과학벨트 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으로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이인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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