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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신 산업도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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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1.22 19:0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당진군의 경제를 일파만파 속으로 몰아넣은 한보철강 부도가 난지 꼭 10년이 지난 지금 당진군은 신 산업·항만도시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97년 1월 당진 한보철강 부도로 건설, 주택, 요식업 등 모든 분야에서 연쇠 부도로 이어져 그야말로 끝이 없는 추락의 길로 이어졌었다.

그러나, 각계각층에서 다시 도약을 위해 모든 군민들이 화합·단결로 경제발전에 모든 힘을 기울여 왔고, 또 2000년 3월부터 한보철강을 네이버스 컨소시엄과 본격적인 매각 협상을 시작했으나 결렬되어 다음해 11월 AK캐피탈과 재 매각협상을 추진했으나 2003년 최종 잔금을 납부하지 못해 또 다시 결렬되었으며, 2004년 5월 현대제철 컨소시엄이 우선 인수 협상자로 선정되어 7월 본 계약 후 10월 경영권 인수 후 빠른 속도로 정상화가 이뤄졌다.

이러한 기회를 살려 당진군은 기업유치에 발벗고 나서 2004년 59개 기업, 2005년 107개, 2006년 105개 기업을 유치 충남도에서 최다 기업유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입주 기업체도 지속 증가되어 지난해 말 총 449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하였고 이중 대기업 철강업체로 현대제철, 동부제강, 현대하이스코, 환영철강, 휴스틸 등 5개 기업이 연간 1,085톤의 철강을 생산하는 제2의 철강도시로 새롭게 태어났고 철강과 관련된 업체수도 102개(1차금속 31개, 조립금속 71)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2004년 12월 평택·당진항의 법정항 명칭 개정 이후 제1종 지정무역항으로서 2020년까지 63선석 개발계획으로 지난해까지 15만톤급 1선석, 5만톤급 1선석, 3만톤급 4선석, 5천톤급 1선석 총 7개 선석 1,030만톤의 처리 능력의 당진항이 조성되어 대중국 물류 중심의 항만으로 조성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호재로 2003년 말 117,409명까지 감소하였던 인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3년 연속 증가되어 지난해의 말 127,167명이 되었으며, 오는 2008년까지 ‘시’ 승격 조건인 150,000명까지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요식업소도 ’96년 954개 업소에서 지난해 말 2,378개 업소로 무려 149%가 증가되었으며, 차량등록 대수도 ’96년 24,989대에서 지난해 46,319대로 85%가 증가되었다. 특히, 예산규모는 ‘96년 1,516억원(일반회계 1,245억)이었던 것이 지난해의 경우 3,269억원(일반회계 2,848억)이 증가되어 무려 116%(일반회계 129%) 증가되었다.
한편, 2025년 당진군 기본계획(안)을 보면 인구 33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산업 항만도시로 당진·송악을 중심으로 합덕·우강, 신평, 면천·순성, 송산, 고대, 석문, 대호지·정미 등 1주핵 7부핵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당진/김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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