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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체험장, 더 넓고 편리하게!”

유성구, 내년 4월말까지 족욕장 연장, 그늘목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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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1 19:47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유성명물문화공원의 족욕체험장이 이용자들의 의견에 따라 대폭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내년 4월말까지 온천문화로 유성명물문화 공원 내 족욕체험장을 확장하고 그늘목, 경관조명 등의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족욕장 시설 개선 계획은 지난 7월 이용객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내년 열리는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로 족욕장 이용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측돼 마련됐다.

지난 7월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8%가 족욕장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시설 보강으로 그늘막, 족욕장 확장, 발 건조기 시설 등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약 2억 8500만원을 확보해 온천대축제가 열리는 내년 5월 이전까지 족욕장을 14m 연장하고 그늘목과 발 건조기, 수목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18m의 계류형 족욕장에 14m가 연장되면 현재 일시 수용인원 80여명이 최대 약 140명으로 늘어나 더 많은 인원이 편리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소나무 60본을 식재하고 경관 조명을 함께 설치해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운치와 낭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발 건조기를 3대 설치해 이용자가 족욕을 끝내고 편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느티나무 20본을 식재해 주위 경관과 어울리는 그늘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구는 내년 2월까지 설계를 끝내고 도시관리 계획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해 내년 4월말까지 공사를 마쳐 5월 열리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 업그레이드 계획으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족욕장을 이용하고 소규모 공연장에서 문화 공연을 즐겨 유성명물문화공원이 진정한 문화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족욕체험장은 주민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높은 시설”이라며 “이번 족욕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오는 2012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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