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군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 1월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국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해소하고, 각종 사안에 대해 수렴해 주민들의 고충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국민소통 창구라고 전했다.
이에 국민권익위 박성수 팀장은 지난 2일 진천군을 사전 방문해 이동신문고 운영에 대한 제반사항을 협의하고, “내년 1월에 운영될 이동신문고를 군민들이 적극 활용하시어 애로사항을 해결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진천군을 찾아 운영하는 이동신문고는 위원회의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방문, 법률, 교통·도로, 행정·문화, 주택·건축, 재정·세무, 농림·환경, 복지·노동, 산업 등의 분야를 직접 상담 및 접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의 처분과 관련해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건의사항이나 기타 법률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동 신문고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