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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사 함께한 따뜻한 봉사

동신중, 독거노인 영정사진 만들어 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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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4 11:20
  • 기자명 By. 남상식 기자

 

‘독거노인 장수사진 찍어드리기’봉사활동이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2일간 동신중학교(교장 정진호)에서 실시됐다. (사진)

이번 행사는 동신중학교 프론티어 봉사단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판암동 인근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33명을 초청해 무료 영정사진을 만들어 드리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장수사진 촬영에 앞서 마땅한 옷을 미처 준비를 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학교에서 남자 정장, 여자 한복을 미리 준비해 입혀드렸고,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 머리손질 등의 봉사가 이뤄졌다.

또한 학생들은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준비한 차와 다과를 대접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보람되고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직접 어르신들의 사진을 촬영한 동신중학교 김정래 교사는 장수사진 속에 어르신들의 연륜이 묻어나는 세월의 미소를 담기위해 촬영 내내 쉬지 않고 어르신들의 긴장을 풀어들이고 대화를 건내는 등 자연스런 분위기 연출을 위해 노력했다.

동신중학교 프론티어 봉사단은 총 2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독거노인 카네이션을 만들어 달아드리기, 추석 송편만들어 드리기, 김장김치 담궈드리기 등의 지역 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신중학교 정미애 교감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보다 그 이상의 지혜를 배우게 될 것이다. 또한 아직도 형편이 어려워 영정사진을 찍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지속적으로 무료촬영을 계획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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