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4%대를 넘어섰다.
공업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6.7~8% 상승했고, 대전과 충남은 생활물가지수가 5.0%, 4.6% 상승했으며, 충북은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5.3% 상승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1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4.6% 올랐다.
올들어 4% 대의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대전·충청지역의 소비자물가가 10월 농산물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3%대로 내렸지만 한달만에 다시 4%대로 올라선 것.
전년동월대비 신선식품지수는 3~6.4%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1~1.7%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2.9~5.3%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서비스는 대전이 전월에 비해 0.2%,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고, 충남은 전월대비 0.1% 하락한 반면, 전년에 비해 2.0% 상승했으며, 충북은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2.4%로 각각 상승했다.
/강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