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전시 창업기업은 총 3만 9000개로 전국 시·도 중 14위권으로 낮은 창업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민선 8기에 들어서 일류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전투자청 설치 등 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대전시-대덕특구 융합확산 기획 및 창의융합사업(약칭 융합기획사업) 교육연계형 과제’글로벌 창업인재 양성 교육과정 및 법무부의 창업이민인재양성(OASI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대전지역 외국인 과학기술 인재의 지역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우수 과학기술 혁신인재 창업대전은 창업이민 인재양성프로그램(OASIS) 및 대전시 실전 기술창업 교육프로그램(DI2)을 이수한 5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비즈니스모델 및 사업계획서 기반의 피칭데이를 추진했다.
선정된 우수 아이템에 대해 투자유치 연계를 위해 대덕벤처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의 심사역의 심사 참여가 진행되었다. 선정된 우수팀은 IP창출, 기술고도화, 외부 전문가 네트워킹 연결 지원 등 후속지원을 실시한다.
전일홍 시 과학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인재가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며, “지역 우수 외국인 인재의 지역 창업을 유도하여 대전지역의 혁신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과학도시 대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은 “향후 글로벌 도시와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 내 글로벌 우수인재 뿐아니라 해외 협력도시의 우수인재가 모여드는 글로벌 창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창업인재 양성 교육과정(약칭 글로벌 창업과정)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융합기획사업의 교육연계형 과제 중 하나로 사업비 총 9000만 원을 투입한다. 본 과정의 세부 프로그램은 ▲지역 우수 외국인 인재의 대전지역 창업 유도를 위한‘실전 기술창업 교육(DI2, 디아이스퀘어)’, ▲창업이민인재양성(OASI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창업대전’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아이스퀘어(DI2) 프로그램은 대전 국제 혁신가(Daejeon International Innovator)의 약칭으로 글로벌 인력양성을 통해 대전지역의 혁신동력을 창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