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무료강좌 운영… 오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

청주시립북부도서관은 부모들의 걱정을 해결해주고 아이들의 사고력 증진과 활기찬 겨울방학을 위한 다양한 겨울학기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독서교실과 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독서교실은 청주·청원 초등학교 4~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생각이 쑥쑥 자라는 토론마당’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활동과 더불어 여러 가지 이야깃거리로 토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 수료생 전원에 수료증과 성적 우수자에겐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방학 특별프로그램은 4개 강좌로 ‘동극표현놀이’, 노래와 놀이로 배우는 영어교실, 문화유산으로 배우는 역사이야기, 마음을 열어주는 미술 세상 미술치료로 구성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분야별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동극표현놀이는 동극놀이를 통해 말하기 능력을 향상하고 상상력·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놀이와 노래로 배우는 영어교실은 매차시 선정도서를 통한 놀이와 노래로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한다.

또 문화유산으로 배우는 역사이야기는 조상의 슬기로움이 담긴 문화유산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그리기, 모의재판, 책 만들기 등 다양한 이해활동 지도한다.

모집은 오는 15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강좌별로 예정된 일자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며, 강의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로 재료비만 본인이 부담한다. 한편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00-6162, 6170)로 문의하면 된다.

시 북부도서관담당은 “춥다고 집안에만 있기 쉬운 겨울방학이지만, 규칙적으로 도서관을 찾는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생각이 깊어지고 지식이 풍부해진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