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초등학교 문덕관 준공식 장면.

충북 괴산군 지역사회와 학교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교실이 완공돼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임각수 괴산군수, 지백만 괴산군의회의장, 윤병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광초등학교 문덕관, 괴산북중학교 오룡관, 감물초등학교 충민관 등 다목적교실의 준공식을 했다.

학생들이 학습발표회와 작품전시회등 다양한 교육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는 문광초등학교 문덕관은교과부 특별지원금 8억 1600만원, 군비 3억 5000만원 등 총사업비 11억 6,6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 2일 착공해 779. 6㎡ 규모로 완공됐다.

괴산북중학교 오룡관은 교과부 특별지원금 11억 6600만원, 군비 5억원 등 16억 6600만원 들여 2010년 12월 21일 착공해 1,071.6 ㎡의 규모로 설계됐다.

감물초등학교 충민관은 교과부 특별지원금 8억 1600만원, 3억 5000만원 등 11억 6600만원들여 지난 4월 착공해 815.2㎡ 규모로 완공 하고 3개 학교의 다목적교실은 괴산군과 교육청의 예산을 들여 완공하게 됐으며, 다목적교실을 통한 학생들의 운동 및 특별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게 되며, 학생들의 교육시간 이외에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열린 교육의 장으로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다목적교실의 신축으로 다양하고 효율적인 특기, 적성교육 활동으로 교육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괴산군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괴산군민장학회 운영을 통해,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거점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방자치단체 중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괴산/손근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