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초 시상식 장면. (좌로부터 김금봉 교감, 이상택 교장, 손영석 감독, 이태원 코치)

제천화산초등학교(교장 이상택)가 제 37회 교육감기 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청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펼쳐졌으며, 화산초등학교는 김선민, 박대성, 권수용, 김현우 5학년 학생들과, 권민우, 권수웅 4년학생들로 선수진을 구성해 출전했다.

첫날 열린 개인전 경기에서 화산초등학교 정구팀(코치 이태원)은 19개 복식팀이 출전한 가운데 같은팀과 결승전을 치뤄 1·2위를 차지했다.

다음날 열린 단체전에서는 충주 탄금초등학교와 결승전을 펼쳐 2대1로 당당히 우승을 거머줬다.

주장인 김선민 학생은 “이렇게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며 “겨울방학 때 맹연습을 통해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태원 코치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해 그 아쉬움으로 강도높은 연습을 통해 이번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계속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