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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원하는 그 ‘희망’이 만들어진다

유성구, ‘봉명희망마을’의견 수렴 설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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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5 15:18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유성의 원도심, 봉명동의 문화복지 수준을 높일 ‘봉명희망마을’이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 진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5일 열린 희망마을 사업 주민 설명회에서 ‘봉명희망마을’의 설계를 내년초에 마치고 6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마을 만들기’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주민들의 사회적 소통과 문화적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특색에 맞게 공원이나 복지시설 등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5일 오후 2시 온천1동 주민센터에서 봉명희망마을 협의체 회원, 노인회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기본 설계안을 놓고 활발한 토의를 펼쳤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11월 설계 착수에 따라 기본 설계안이 일부 도출됨에 따라 이를 주민들에 공개해 의견을 수렴, 이를 실시설계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희 ‘봉명희망마을 만들기 주민협의체’대표 등 주민들은 “1층에 들어오는 경로당 시설 중 할아버지'할머니 방에 주방을 각각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음이온 방 시설 설치 등 노인들이 쉬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한상훈 교육과학일자리추진단장은 “시설 예산 뿐 아니라 앞으로의 운영 재원 등 다양한 사항을 검토해 의견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구는 이날 나온 주민의견을 검토, 실시 설계에 반영해 내년 1월 대전시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봉명희망마을’ 건립에는 총 15억 2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면적 698㎡에 정원과 경로당, 작은도서관, 주민사랑방 등을 갖춰 여러 계층의 주민이 서로 함께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관계를 맺는 지역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재원 검토 등을 통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희망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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