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보령 대천해수욕장 수련원에서 우체국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 상품개발 전략회의와 지역특산품 ‘상품품평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동아리 회원 등 50여 명은 전시된 지역특화상품 60여종에 대한 상품 품평 전시회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마케팅 활동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충청지방우정청 정재준 우편영업과장의 ‘2012년 연구동아리 지속성장을 위한 활성화 전략’에 대한 설명회와 지역특화상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신대호 아산 음봉우체국장, 홍순성 예산 신암우체국장, 방종윤 부여 장암우체국장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 회장인 이왕근 금산남이우체국장은 “이번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 품평회가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마케팅전략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천균 충청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은 “우리 충청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지역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는 충청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활성화를 목적으로 별정우체국장 36명을 회원으로 지난 2006년부터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