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주 원도심활성화추진단 “옛 시청 본관 철거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1.22 15:4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청주 원도심활성화추진단은 22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시청사 본관 철거를 촉구했다.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 원도심활성화추진단(회장 이병운)은 22일 “옛 시청사 본관 철거에 동의하는 시민 3028명의 서명부를 청주시와 청주시의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도심 주민들은 시청이 하루빨리 새로운 모습으로 완공돼 삶의 터전이 활성화하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단체는 “옛 본관은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돼 사용 제한을 결정해야 하는 건축물”이라며 “불안정한 청사를 이용하라는 것은 시민 우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옛 본관은 일본(식) 전통 난간 구조와 로비 천장의 욱일기 형상 (논란) 등 외래양식을 모방한 것으로 보이고, 보존을 위해서는 매년 막대한 유지보수비가 소요되는 등 문화재 등록 제외 대상에 해당해 철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주동·남문로의 5개 가로주택정비조합도 브리핑룸 밖에서 옛 본관 철거를 촉구했다.

민선8기 청주시는 민선 7기 결정과 반대로 옛 본관을 철거하고 설계 공모도 재추진해 이 일대에 새 시청사를 짓기로 했다.

그러나 문화재계와 지역의 진보 성향 시민단체는 옛 본관 보존을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