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전략사업추진실 소관 조례안 3건 및 2023년도 시 예산안 심사 자리를 통해서다.

김선광 의원은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와 관련한 질의에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집행부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지원사업들의 성격과 내용이 유사해 효과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는 경쟁 우위를 갖춰 생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삼 의원은 빅데이터 오픈랩 운영관리와 관련해 “각 분야 관련 부서별로 운영되고 있는 빅데이터 정보를 모두 담는 데이터 통합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이전투자보조금 질의를 통해 “대상기업과의 면밀한 협의를 통해 기업이전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송대윤 의원은 “대학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이 특정 지역,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업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스타트업 파크 조성시 민간자본 투입과 더불어 매출 총액 및 창업기업수 등 기업의 성장효과가 실질적인 결과물로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3건을 원안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