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지회장 홍실)는 지난 23일 청주 S 컨벤션 4층 대공연장에서 ‘충북인의 밤 송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종배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정구 충북도민회장, 류재복 정경 시사포커스 발행인을 비롯해 충북 가수협회 40여 명의 회원과 내외귀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 홍실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충북인의 밤 송년 음악회에 많은 내외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시어 감사하다”며 “이에 힘입어 우리 충북지회 가수 회원들은 충북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 가수협회 홍실 회장과 40여 명의 회원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노래와 춤으로 봉사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또 김 지사는 가수협회 회원들이 지난 2019년도에 발생한 코로나19속에서 공연 등을 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앞으로 충북도에서도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에 좀 더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고향을 떠나 정치를 해오던 저에게 고향인 충북도지사로 일할 수 있게 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임기 동안에 충북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이종갑 도의회 부의장, 김정구 충북도민회장 등이 축사를 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 가수 회원 홍실, 인치안, 이정옥, 정여원, 김경수, 정이란, 춘자 등이 대거 출연하여 무대를 빛냈고 특히 안소라 명창과 김순화 성악가 등이 협연을 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되었다.
그동안 활동이 부진하던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는 지난해 가수 홍실 씨가 충북지회장으로 취임한 후부터 회원들과 일심동체 되어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