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대전 제조업 업황BSI는 10월(75)보다 6P 하락한 69를 기록했다. 특히 12월 업황전망은 7P 하락한 68로 집계됐다.
충남지역은 11월 중 업황이 전월(70)보다 2p 상승한 72를 보였으며, 12월 중 업황전망은 전월(71)과 동일했다.
업황지수는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업체 수가 많음을, 반대면 그 이하다.
대전·충남지역 항목별 지수를 보면 매출의 경우 이달 실적은 88로 전월보다 4p 상승했으나, 12월 중 전망은 전월(87)보다 1p 하락했다.
채산성은 11월 전월(79)보다 4p 하락했으며, 내달 전망도 전월(79)보다 1p 떨어졌다.
지역 내 비제조업 업황 역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77)보다 4p 하락한 73을, 12월 중 업황전망도 전월(75)보다 3p 하락한 72로 조사됐다.
대전지역은 이달 업황이 전월(77)보다 5p 하락했고, 12월 중 업황전망도 전월보다 3p 하락72를 보였다.
충남지역은 11월 중 업황이 전월(78)보다 4p 하락했으며, 12월 중 업황전망도 전월보다 3p 떨어졌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 사항으로 불확실성 경제상황(20.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20.3%), 인력난·인건비 상승(14.5%), 내수부진(12.3%), 자금부족(6.7%)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