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단에 따르면 안전한국훈련 주간을 맞아 양양군 등 15개 기관, 250여 명과 함께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강원도 양양군 소재 공단 인재개발원 신축 현장에서 실시돼 용접작업 중 원인 미상의 폭발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인근 야산에 산불이 추가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각 기관들은 상황발생, 상황접수·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순으로 위기대응 매뉴얼에 기반한 재난대응체계를 숙달하고 상호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시행했다.
특히 공단 이사장과 양양군수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또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였다.
김한영 이사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나타난 장·단점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공단의 재난관리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