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 거주자는 24만 6000원, 대전 거주자는 16만 8000원이다.
대전세종연구원이 신세계백화점과 현대아울렛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대전 거주자 180명, 타 시·도 거주자 220명 등 총 400명을 지난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조사했다.
방문 이유는 쇼핑·놀이·식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35.8%)가 가장 많았고 새로 개장해서(26.1%), 다양한 명품 브랜드(16.5%), 다양한 문화시설(11.4%)이 뒤를 이었다.
아쉬운 점으로는 주변에 갈만한 곳이 없다(39.5%), 원하는 브랜드가 없음(16.8%), 문화시설 등 즐길거리 부족(12% )순으로 답했다.
대전에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등이 있는 둔산문화단지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의 97.4%가 신규 대형 유통점 입전 전 대형 유통점이나 온라인쇼핑 고객인 것으로 나타나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고객 이전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대형유통점 당일 대전 거주자 70%, 타 시·도 거주자 60.5%는 주변 상점이나 문화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페나 식당(32.9%)이 최다였고 공원, 관광지(20.7%), 다른 대형유통점(20.2%), 상점가·전통시장(11.6%), 문화·예술 시설(7.8%) 순이다.
왜 주변 상점이나 문화시설을 이용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대형유통점에서 쇼핑, 여가,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55.3%)가 절반이 넘었고 ‘대전에 어떤 즐길거리·먹거리가 있는지 모름’과 ‘갈만한 곳이 없음’이 각각 17.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