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은 농어촌버스 전 노선과 마중버스 이용 시 30분 이내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는 경우 요금을 무료로 했던 것을 오는 12월 12일부터 60분 이내로 확대 시행해 교통약자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
특히 환승 대상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농어촌버스 이용객으로 버스 후문에 설치된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 체크 후 60분 이내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는 경우 1회까지 요금이 무료이며 환승에 따른 손실금은 차후 정산돼 군에서 지급하게 된다.
또한 농어촌버스는 1일 6,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학생과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지난 2014년도 12월부터 무료환승제(30분 이내)를 시행해 지난해에는 6만4,866건에 85백만원을 지원했으며 내년부터는 이용률이 1.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군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군민들에게 교통비 부담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 환승제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많은 군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