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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 62일간의 나눔 캠페인 대장정 올라

현재 모금액 59억 4200만 원…목표액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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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01 16:18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우혜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희망 2030 나눔캠페인, 60일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이상래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말연시 이웃사랑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대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3개 방송사와 함께하는 언론모금과 사랑의계좌를 통한 모금, QR코드·ARS·삼성페이·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모금 방법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사랑과 나눔을 온도로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59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올해 나눔 목표액은 59억 3000만 원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전의 주요 기업의 성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대전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계룡건설산업㈜은 전년보다 기부금액을 더욱 높여 3억 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한국철도공사 2억 원, ㈜금성백조주택 1억 5000만 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1억 원, ㈜라이온켐텍 5000만 원, 파인건설㈜ 5000만 원, ㈜한화방산 PGM연구소 50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기침체와 3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등 어렵고 힘든 한해였다"며 "그렇지만 여기 계신 분들 이외에도 봉사하시는 분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60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수 년간 어렵고 힘들었으며 또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대전 시민들은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화답해 줬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최선을 다해 도와 주신다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 목표가 59억 3000만 원인데 현재 59억 4200만 원으로 목표액을 훌쩍 넘겼다. 온도탑이 106도로 펄펄 끓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200도, 300도가 돼서 용광로처럼 끓어 오르면 훨씬 더 아름답고 건강한 대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번 캠페인에도 따뜻한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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