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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농 혁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추진

충남도내 행정 리단위 4544개소 맞춤형 발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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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7 19:51
  • 기자명 By. 김송희 기자

충남도는 농어촌이 처한 위협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한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로’ 3농 혁신(농어업·농어촌·농어업인)에 힘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7일 도에 따르면, 농어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생산, 정주, 여가기반은 물론 경제, 문화 복지, 소득, 경관, 관광, 역량강화 등의 모든 기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충남형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추진돼 오던 생산기반확충, 생활환경정비 등의 위주사업에서 마을별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농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 만들기 추진모형을 정립하고, 동기부여와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만들기 추진을 유도하게 된다.

더불어 행정적 지원과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융·복합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특히 도내 행정 리단위 4544개 농·산·어촌마을에 대해 자원과 주민의 발전역량을 진단 및 평가해 추진모형에 따라 분류시켜 맞춤형 발전을 지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추진 모형을 살펴보면 ▲마을개선에 관심이 적고, 역량이 미흡한 마을을 ‘일반마을’▲마을반전에 관심을 가지고 소규모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마을을 ‘희망새싹마을’▲마을발전을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연계사업을 병행하고자 하는 마을은 ‘희망 꽃마을’ ▲마을개선 의지가 형성돼 있으며 추가로 활성화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을 ‘희망열매마을’로 구분해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맞춤형 발전 방향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는 현재 수준을 전체 4544개 마을 중 약 70%(3128마을)가 일반마을, 약 30%(1416마을)는 희망마을로 추정하고 1단계로 오는 2014년까지 900마을에 대해 희망마을로 만들어 50%이상으로 상향시킬 계획이며, 2단계로 향후 2020년까지 100% 희망마을로 개선할 계획을 세웠다.

염창선 도 농촌개발과장은 “이 같이 체계적이고 융·복합적으로 마을발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충남도에서는 전국 유일하게 도내 전체마을 대상으로 유형별, 역량별 세분화에 의한 맞춤형 발전계획을 수립했다”며 “연계사업을 추진해 농촌·어촌·산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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