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 이하 ‘건설청’)은 2차행복아파트(400세대)와 경로복지관(100세대) 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설사업관리(CM) 기법을 도입한다.
건설사업관리(CM)란 건설공사의 기획·타당성조사·분석·설계·조달·계약·시공관리·감리·사후관리 등 관리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문업체로 하여금 수행토록 하는것을 말하며.
지난 11월 25일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서 평가와 12월 6일 가격입찰을 통해 (주)삼우종합건축사를 행복아파트 및 경로복지관 건설사업관리(이하 ‘CM’) 용역사로 최종 선정했다.
건설청은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아파트와 경로복지관 건설을 위해 지난 6월 설계공모를 통해 한국의 멋이 살아 숨쉬고, 세종시 개성을 잘 표현한 ‘행복韓마을’을 선정해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총공사비 436억원이 투입되는 행복아파트와 경로복지관은 앞으로 CM 전문업체의 관리하에 설계, 발주, 책임감리 등의 과정을 거쳐 2014년도에 입주민을 맞이하게 된다.
CM은 전문적인 공정관리, 품질관리, 사업관리기법 등으로 한정된 사업비 범위내에서 정해진 일정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건설청은 국내 건설 기술향상 및 건설분야의 고부가가치인 CM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 건설사업의 공공부분에 CM을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