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12일 대전관내 영재학급 운영학교 및 영재교육원의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페라웨딩홀에서 ‘2011 영재교육기관 평가 및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재교육기관 평가 및 컨설팅은 올해 4년째로 실시됐는데,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관내 모든 영재교육기관을 3년 주기로 한번씩 평가를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제 2단계 영재교육기관 평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실시한 영재교육기관 평가 및 컨설팅은 영재교육의 수월성 제고, 영재교육기관의 효율성제고, 영재교육기관의 책무성 증진을 목적으로 영재교육기관 유형별 다양성을 반영한 ‘기관 맞춤형’평가 및 책무성 진단과 개선 지향 ‘컨설팅’중심평가가 이뤄지도록 실시했다.
또한 평가의 의미보다 컨설팅의 의미를 강조해 영재학급 운영평가에 대한 부담 가중을 지양했으며, 평가결과 보고회에서는 영재교육기관 평가 및 컨설팅 결과 보고를 통해 평가 및 컨설팅 결과를 피드백하고, 영재학급 운영 우수사례 발표를 실시해 우수 운영사례의 일반화를 꾀하는 등 영재교육에 대한 운영자 마인드를 함양하게 된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대전의 영재교육은 이미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평가 및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통해 우리 대전의 영재교육이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견을 피력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