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2일 천안쌍정초등학교에서 ‘2011 방과 후 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방과 후 학교 선도학교 및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 지역교육발전협의회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성과보고회는 방과 후 학교 산출물 전시, 동아리 활동 발표, 선도학교를 비롯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방과 후 학교 정책연구학교, 지자체 연계 방과 후 학교 지원센터의 우수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충남 방과 후 학교는 올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1위(사교육비 경감 부문 1위, 자유수강권 지원 실적 1위, 방과 후 학교 활성화 부문 우수)를 차지했고, 지난 6월 30일 교과부 주관으로 전국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방과 후 학교 만족도조사 1위, 방과학교 참여율 전국 2위로 나타났다.
더불어 전국 방과 후 학교지원센터 사업공모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방과후학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교육 대체 맞춤형 프로그램, 다양한 고품질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수요자 친화적 교육 서비스 제공, 우수강사 확보와 체계적 관리,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교실 운영 등 명품 방과후학교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해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 자리에서 김종성 교육감은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한 모든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꿈과 미래가 있는 방과 후 학교로 재도약할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송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