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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배워 70세에 꿈 이루다!

연기 박순자 할머니, 교육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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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12 17:49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연기도서관(관장 양인석) 한글교실에서 지난 2008년부터 한글을 배우고 있는 박순자 할머니(70)가 12일 남부평생학습관에서 김종성 충남교육감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 받았다.(사진)

박순자 할머니는 67세에 도서관을 처음 방문해 ㄱ,ㄴ,ㄷ,ㄹ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 이제는 간단한 편지를 써서 손자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박순자 할머니는 연기도서관에서 처음 문해교실을 운영하는 날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열심히 출석하고 각종 문해 백일장 등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문해 교실의 반장으로서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공부에 동료들이 지칠 때 옆에서 격려하고 다독이는 등 리더쉽을 발휘해 문해 학습에 열기를 불어넣었다. 박순자 할머니의 학습에 대한 열정과 희생이 다른 학습자들에게도 모범이 돼 이번 평생학습유공자 표창에서 우수 평생학습인으로 선정됐다.

한편 연기도서관의 문해교실은 초급, 중급 각 과정을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한글 학습에 대한 문의나 상담을 필요로 하는 분들은 도서관(865-1095)으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상담하고 개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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