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학교(교장 고병일)는 12일 음성군 원남에 소재하고 있는 삼미스피커 주식회사(대표 이문주)의 교육기부를 받아 32명의 학생이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운영해온 ‘꿈 찾기 프로젝트’활동의 하나로 공장 견학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기부 운동이 호응을 얻으면서 도내 많은 기업들이 인적·물적자산을 활용,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미스피커 주식회사는 40여년간 스피커 제조 외길을 걸어온 국내 스피커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그동안 음성군 소재의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스피커 생산시설과 공정을 돌아보며 지역의 기업체의 실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인생을 설계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며 교사들은 기업의 경영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삼미스피커 주식회사는 자사가 영위하는 산업의 특성을 살려 특화된 교육기부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