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당진경찰서 녹색어머니회(회장 김옥주)는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당진읍 읍내리 인근의 한 음식점(비어캐빈)에서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일일호프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경찰서 교통관리계와 녹색어머니 연합회가 주관해 개최한 행사로 행사개최 일주일 전부터 경찰서, 군청, 주민들 상대로 판매한 티켓 1000장은 일찍이 모두 매진됐고 당일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고자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행사를 주관한 당진군 녹색어머니회 김옥주 회장은 “이번 일일호프를 통해 당진교육 가족의 따사로운 마음이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런 행사가 더욱 확대돼 따뜻하고 포근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일호프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당진군에서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품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당진/김윤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