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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신평교 재가설 ‘늑장공사’

착공 7개월 공정도 67% 주민·관광객 불편, 홍성 가려면 1~2㎞ 우회…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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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12 18:58
  • 기자명 By. 김영돈 기자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 관광단지 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덕산면 신평교 재가설공사가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으로 공사착공 7개월이 넘도록 공정도가 겨우 67%정도 밖에 진척을 보이지 않는 늑장 공사로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 등 관광객 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예산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교량정밀진단(D급재가설대상)을 받고 2010년 1회추경 5000만원을 확보, 그해 12월 2회 추경예산 10억원 등을 확보, 올년말에 준공 목표로 지난 4월25일 본 사업을 착수했다.

이 사업은 덕산면 신평리 지내 교량 L=60m, B=10.0m이며 이로 연결 되는 도로 L=270m ,B=8.0m로 총 사업비 23억원 중 특별 교부세 15억원, 도비 5억9000만원, 군비2억1000만원 등 으로 오는 2012년 1월 13일 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까지 공정도가 67%에 안된 상태에서 새마을 콘크리트 포장 등 도로를 마구 파헤쳐 놓아 본격적인 온천관광 시즌을 맞아 온천 관광객과 인근의 신평리, 사동리, 시량리 등 일대 주민들이 큰불편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은 이곳 주민들은 홍성 방면을 갈려면 이곳을 통과해야 되며, 또 홍성 등지에서 온천을 하려면 이곳을 경유해야 되는 데도 교량 재 가설공사, 편입도로 확포장공사 등이 겹쳐있는 데다 아예 가도설치를 해야되는 공사의 개념과 생리를 저버리고 본공사를 강행처리 하고 있어 1㎞~2㎞를 우회해야 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 어서 대책마련이 시급 하다는 지적이다.

주민 김모씨(50·덕산면 신평리)는 “공사를 하려면 당연이 가도설치가 우선인데도 이를 묵인 하는 것은 당국의 지도감독이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기를 더연장 하기이전 주민편의가 우선인 만큼 신속히 가도 설치를 하고 공사가 속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군관계자는 “우선은 불편 하지만 주민들의 편의 시설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지도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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