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9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한국농업경영인 홍성군연합회(회장 주정산)가 단체부문 농어촌발전상을, 이환의씨(44·홍동면·사진)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에 농어촌발전상은 지난 1994년도부터 농어촌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신념으로 농어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숨은 일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농어업인들의 사기앙양과 새로운 기술보급, 영농의욕 고취, 소득창출 등에 기여해 온 권위있는 상이다.
또한 단체부문을 수상한 한국농업경영인 홍성군연합회는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운동 전개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농업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전국 농업경영인대회를 주관하며 전국 농업인들의 화합의 장 마련에 크게 기여 했다.
특히 특별상(귀농·귀촌) 부문을 수상한 이씨는 지난 1997년도에 귀농해 현재는 2만1195㎡ 규모로 친환경농업을 짓는 가운데에서도 농업기술원 귀농매뉴얼 발간과 농민신문에 귀농관련 기사 연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선배 귀농인으로서 후배 귀농·귀촌인들의 멘토역할을 수행해 귀농인 정착·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홍성/김원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