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장인정신 계승과 자긍심을 길러주기 위해 지역 향토위생업소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3대(代)· 30년 전통업소 20곳으로 오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염홍철 시장을 비롯, 업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장 인증서와 인증 표지판을 수여한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시는 지난달 관내 음식점, 제과점 등 2만 500여개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980년 1월 1일 이전 관할 구에 영업신고 등록을 한 업소로 한정해 전통업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총 20곳으로 음식점 19, 제과점 1곳이며, 3代업소 2곳, 30년 이상 업소는 18곳이다. 구별로는 동구 7, 중구 9, 서구 2, 유성, 대덕구는 각 1곳 등이다.
김현근 시 식품안전과장은 “3代·30년 전통업소 발굴사업은 시민과 식품영업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번‘전통업소 인증서’수여식을 계기로 더 많은 업소들이 인증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업종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기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