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두리웨딩홀에서 공주 관내 다문화가족 45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했다.
이 노래대회에는 한글교육 강사인 다사랑자원봉사단 7명, 공주교육지원청 직원 10명,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다사랑자원봉사단 맞춤형 한글교육반 교육생(이주민여성) 및 가족 45명이 참석한 가운에 각종 장기자랑 및 노래대회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관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이주여성들이 “배운 한국어를 시부모와 남편 그리고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해 작지만 아름다운 가족들의 사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했다.
한국어 노래자랑대회를 통해 함께 참여한 가족들에게 연말의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줬으며 시상은 농산물상품권을 증정해 공주시장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주시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이 날 최창석 교육장은 “수요자입장에서 출발하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다문화가정 이주민 배우자들에게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다문화가족기능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양선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