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내년 제19대 총선 후보자들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각 지역 선관위 별로 이뤄졌다. (사진)
충북은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청주시 상당구에 정우택 전도지사가 오전 9시 등록으로 마쳐 대선의 전초전인 총선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충북도내 각 지역 선관위 등록현황을 보면 청주 흥덕갑의 한나라당 윤경식 (50·제16대 국회의원), 자유선진당 최현호 (54·청주 청원 해병대 전우회장) 흥덕을의 한나라당 오장세 (56·전 충북도 도의회 의장), 무소속 김준환 (55·변호사)후보가 등록했다.
음성 선관위에는 한나라당 김수회 (47·충북도 야구협회장), 김영호 (59·전 청주의료원 원장)씨가 등록을 마쳤다.
충주시는 민주당 맹정섭 (51·전 성균관대 겸임교수)씨가 홀로 등록을 했다.
제천지역은 한나라당 엄태영 (54·청전 제천시장), 민경환 (48·전 충북도의원), 민주당에서는 서재관 (66·청제17대 국회의원), 이근규 (52·한국 청소년 운동연합 총재)씨가 등록을 마쳤다.
청원군은 한나라당 이승훈 (57·전 충북 정무부지사), 미래연합 손병호 (55·한국 다문화 지원협의회 상임대표) 등 2명이 등록했다.
관심을 끌고 있는 남부3군은(보은 ·옥천·영동) 후보군으로 불리는 3명의 후보자가 모두 등록해 초반부터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영동선관위에 따르면 한나라당 박덕흠 (58·대한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심규철 (54·16대 국회의원), 민주당 이재한 (48·중소기업 중앙회 부회장), 손만복 (61·보은·옥천·영동 발전연구소) 등이 등록을 마쳤다.
충북지역은 총 18명 중 한나라당10명 민주당 5명, 자유선진당 1명, 미래희망연대 1명, 무소속 1명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첫날 등록이 예상됐던 훙덕을의 한나라당 송태영 씨와 충북 한나라당 도당 위원장인 음성의 경대수 씨가 등록을 하지 않아 그 연유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청주/남윤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