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겠다”
-서, “지식과 경험, 열정을 바치겠다”
홍문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19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충남 홍성·예산 지역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홍성·예산 지역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홍 최고위원은 일찌감치 민심잡기에 공들여 왔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홍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우리 예산 홍성은 빠르게 발전해 나가는 주변 도시에 비해 정체 또는 후퇴했다”면서 “지난 과거는 묻고 다시 출발해 웃음이 사라진 예산 홍성을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 FTA에 따른 지역 농축산업 피해예방책과 충남도청 이전관련 국비확보, 수도권고속전철 연장개통 등 산재한 지역현안들을 해결키 위해 많이 공부했고 지금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도 같은 날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서 예비후보는 “제19대 홍성·예산의 국회의원은 2012년 말 도청이전으로 시작되는 ‘내포시대’비전을 만들고 실현할 수 있는 논리와 정치력을 갖춰야 한다”며 “홍성·예산 지역발전을 위해 정책전문가로서 국내외에서 활동한 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열정을 여러분의 삶터에 바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이회창 전대표의 급작스런 불출마 선언으로 후보자 물색에 난항을 겪던 자유선진당은 최근 홍성출신 서 이사장을 후보로 낙점 한 바 있다.
/류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