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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직지’

청주시-반크, 세계화 위해 말레이시아어 사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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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15 17:35
  • 기자명 By. 염광섭 기자
▲ 직지의 세계적 홍보를 위한 말레이시아어 사이트.

청주시와 사이버외교사절단인 반크(단장 박기태)가 직지의 세계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어 사이트(korea.prkorea.com/wordpress/malaysia/)를 공개했다.

반크는 그동안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함께 말레이시아어 사이트가 추가돼 10개의 다국어 사이트가 직지 홍보에 나서게 됐다.

반크가 전 세계 다양한 언어 중 말레이시아어 사이트를 구축한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경제협력개발 국제기구인 OECD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어는 인터넷상 페이지 수가 가장 많은 사이트 TOP 10에 포함된 언어라고 밝혔다.

두 번째는 말레이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들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와 같은 한류 열풍이 불어 한국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곳으로서 말레이시아어 사이트 개설을 통해 증폭된 관심을 직지에도 돌릴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말레이시아어 사이트는 외국인들이 사용하기 쉽고 친숙한 오픈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돼 보일 수 있도록 구축됐다.

또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 트위터의 자신의 계정으로 사이트의 콘텐츠를 그대로 복사해 갈 수 있게 해 소셜네트워크의 정보파급력을 통해 직지를 알려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이트는 직지에 대한 소개 영상, 사진, 직지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담겨 있으며, 번역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어학 석사 학위를 받은 말레이시아인이 직접 해 번역상 오류를 최소화하는데 심열을 기울였다.

시 직지사업담당은 “청주시는 앞으로도 반크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인들에게 직지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크는 2006년 9월 청주시와 ‘ON-OFF 직지 세계화 캠페인’협약을 맺은 뒤 세계 각국의 교과서와 웹 사이트, 백과사전 등에 잘못 실린 직지 관련 자료를 수정하는 운동을 펴고 있다.

청주/염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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