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2개 시·군 대상… 20일 시상식 개최
당진군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2년 주기로 전국 16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년도 대중교통시책평가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받는다.
대중교통시책 평가는 대중교통시책의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 및 시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의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교통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162개 시·군에 대해 도시규모와 특성이 유사한 평가대상기관 간에 평가실시를 위해 평가그룹을 5개(A~E)그룹으로 나눠 교통의 서비스 향상 등 8개 부분 17개 평가항목 및 31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기준 및 평가방법을 적용해 평가하고 있으며, 당진군은 전국 81개 군지역에서 우수한 시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은 농어촌버스 단일화요금 지원을 통해 기본요금(성인기준 1000원)으로 거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벽지·비수익노선에 대한 재정적 지원으로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서민생활에 밀접한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시승격을 앞두고 있어 시내버스 무료환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교통 체증지역에 대한 원형교차로 사업과 도시형 올래길 조성, 명품거리 조성 사업 등 보행환경을 개선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아가고 있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당진/김윤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