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6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현대오일뱅크(주) 등 지역내 대형화재취약대상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화재사고가 급증하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실제로 지난해 서산·태안에서 발생한 총 291건의 화재중 겨울철에만 105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화재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간담회는 화재집중화 시기인 겨울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설명회를 시작으로 화재사고에 대비해 소방방화시설 상시가동상태 유지철저를 당부하며, 대상별 업무 협조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한 사항을 질의응답·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철수 방호예방과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동으로 화재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자주 마련해 실제 업체에서의 예방ㆍ관리상의 미비점을 함께 개선 해 보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해보겠다”면서 관내 화재 근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서산/이낭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