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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국회의원 ‘현대사의 비극들’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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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18 18:41
  • 기자명 By. 노승일 기자

내년 4월 11일 국회의원 출마예정인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이며 청주 흥덕을 지역구인 노영민 국회의원(사진)의 세번째 이야기 잊혀진 자를 위한 기록 ‘현대사의 비극들’출판기념회를 지난 16일 오후 4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성활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교육감, 홍재형 국회부의장, 이용희 국회의원, 오제세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홍성열 증평군수, 임각수 괴산군수 등을 비롯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 의원의 출판기념회는 내빈소개에 이어 이시종 도지사의 격려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영상메세지와 노영민 의원이 책이 출판되기까지 과정을 소개했다.

이 책을 통해 노 의원은 서문에서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고 비극의 역사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정도로 전쟁과 비극은 인간에게 일상이었다”며 “역사를 대화라고 하지만 그 대화는 살아남은 자의 몫이다, 잊혀진 자, 사라진 자는 그 누군가가 대신 대화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인류문명이 절정에 이르기까지 시작한 지난 시기가 왜 ‘비극의 세기’가 됐는가를 묻고, 제1장 아르메니아 대학살 등 현대사에서 처참한 비극으로 종결된 사건들을 모두 26장으로 구성해 실감이게 조명해 담고 있다.

노 의원은 “책을 기획하면서 국내에 출판자료가 있는지 찾아보았으나 한권도 없었다”며 “20세기 비극사를 다룬 것은 이 책이 최초의 책인만큼 자신있게 주변분들께 권할 수 있는 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그런데 평화가 길이다. 평화 자체가 길이다”라며 “평화, 비극, 개인, 개인의 운명에 대해 정치를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지난 2007년 12월 시집 ‘바람 지나간 자리에 꽃이 핀다’와 두번째 이야기 역사의 이정표가 된 40여편의 연서를 엮은 ‘싯타르타에서 빌게이츠까지’를 출간한바 있다.

노영민 의원은 1957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석교초, 주성중, 청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중 유신반대 시위를 벌이다가 구속되는 등 민주화 운동에 힘쓰다 1990년에 뒤늦게 학업을 마쳤다.

청주에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18대 총선에서 재선된 현역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대변인을 거쳐 현재는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청주/노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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