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충남도 공동모금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을 전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 2012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군은 이달 부터 내년 1월 31까지 2개월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군 산하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이끌어내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따뜻한 온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21일 오후 2시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 군민들이 참여하는 ‘희망 2012 이웃돕기 성금 집중모금 행사’를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을 전하기로 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군청 사회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할 수 있고, 행사당일에도 동참이 가능하다.
이번 이웃돕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되는 성금 전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2012년 한 해 동안 군의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중앙의 지원금을 추가해 배분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금산에는 지난해 자원봉사자 뿐 아니라 성금을 기탁했던 수많은 분들이 계셨다. 그 분들의 사랑으로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 금년도 군민들 스스로 십시일반의 사랑을 전할 때”라며 성금 모금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금산/손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