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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해외시장 투자개척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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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1.30 19:1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박성효 시장은 알제리, 호주, 중국에 이어 지난 28일부터 베트남, 라오스를 순방, 각 도시간 경제협력 MOU체결과 더불어 대전지역 기업들의 수출 쾌거가 이어지고 있다.

박 시장과 이번 출장에 동반한 지역업체 (주)삼진정밀(대표 정태희)이 베트남의 NG사와 21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삼진정밀은 밸브, 배관 등을 제조·생산하는 대전내 유망중소 기업으로 30일 오후 베트남의 호치민 중소기업진흥공사에서 베트남의 NG사와 220만달러(약21억원) 상당의 상하수도 밸브 수출 계약식을 가졌다.

(주)삼진정밀은 지난 91년 설립해 대전의 우수중소기업으로 대덕구 1·2사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제수밸브와 소화전, 밸브개폐기, 전동식 조작기 등을 생산하는 상하수도 밸브 전문제조업체로 지난해 연매출 275억원을 달성한 굴지지의 지역업체다.

이번 베트남과의 수출성과는 지난 2002년 베트남 밸브관련 박람회 참가하면서 지난해 베트남 정부의 물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동남아 시장개척에 노력해 왔다.

한편 지난해 9월 베트남 국영통신사로부터 ‘VDSL서비스 사업권’을 따낸 대전의 IT벤쳐기업인 (주)예스미디어(대표 김홍섭)는 오늘 1조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지난 29일 베트남 빈증성과의 경제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업체 입주를 위한 전용산업단지 제공을 제의받아 지역업계의 베트남 진출에 탄력이 예상된다.

시와 빈증성간의 MOU체결 자리에서 응웬 호앙 손 빈증성장은 대전지역업체 유치를 위해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5월경 빈증성장을 비롯한 경제협력단이 직접 대전을 방문, 지역업체를 대상으로한 투자설명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역의 우수업체가 적극적인 해외판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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