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토지 이용가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동문2지구와 동문3지구, 읍내·석남지구, 해미지구 등 4개 지구 17만2093㎡를 대상으로 균형발전 및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258억 원을 투입, 내년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동문2지구 81%, 동문3지구 62%, 읍내·석남지구 88%, 해미지구 82%의 보상률을 보이며 보상완료구간을 중심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개선 및 노후·불량주택의 개량으로 정비구역 내 500세대 1100여명의 시민들의 좀 더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