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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00억원 벤처투자 펀드조성‘탄력’

모태펀드 140억원 유치… 금융사 등 출자자 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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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19 19:23
  • 기자명 By. 금기양 기자

대전시는 충청권 경제활성화 투자조합 결성 모태펀드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다르면 충청권 중소기업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 조성에 있어 정부의 정책자금 확보를 위해 5월부터 충·남북과 한극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사 등과 지속적인 출자협의를 해왔다.

충청권 3개시도는 이번 모태펀드 확보에 따라 이를 시드머니(종자돈)로 활용, 내년 2월까지 펀딩을 통해 300억 원 이상 투자펀드를 만들어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부의 일자리창출 펀드2호 출자규모는 1050억 원으로 지방경제 활성화 460억 원, 일자리창출 590억 원이며, 이중 지방경제 활성화에 확정된 출자규모는 대전·충남권 140억 원, 부산·경남권 100억 원, 광주·전남권 120억 원, 전북권 100억 원으로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많은 규모로 출자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와 충남북은 투자조합에 각각 30억 원씩 출자를 할 계획이며 이미 내년도 본 예산에 반영한 사태다.

여기에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와 대덕인베스트먼트, 과학기술인공제회, 대덕산업관리공단 등 지역 유명 벤처기업도 참여한다.

대전시는 이번 펀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내년 3월부터 대전·충남권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집중투자가 이뤄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할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철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대전·충남이 연구개발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 및 기능지구로서 특히 대덕특구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벤처투자의 최적지”라며 “내년 2월까지 투자조합 조성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해 부자도시 대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조합 운용사는 대덕인베스트먼트(주)로 지난 5월 대전시가 출연하고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남용현)와 지역에서 성공한 벤처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지역창업투자회사이다.

/금기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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