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저소득층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바우처 카드 이용률(98%)이 대전 5개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시행한 2011년 문화바우처 사업 추진관련 바우처 카드발급이 중구 전체 발급 대상 3247가 중 3181가구가 발급받아 98%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용률에 있어서도 전국 지자체 중 17위, 지역 5개구 중 1위를 차지해 복지부 선정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활급여·의료급여 등 법정 차상위계층과 청소년, 복지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영화·연극·음악·도서·문화일반 등 9종의 프로그램 관람과 물품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1가구당 최소 5만원부터 최대 35만원(청소년 1인당 5만원, 최고 6명까지 지원)까지 지원하는 2011년 문화바우처 사업이 안정적 정착과 목적 달성을 위해 내년 2월말까지 연장운영 한다.
구 관계자는 “문화바우처 카드 발급이 목표 수치를 초과해 5개구중 유일하게 4200만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며 “수혜대상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급 및 사용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기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