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장 박환용)가 19일 박환용 서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욱 대전지방식약청장, 음식점 경영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트륨 저감화 시범특구 참여업소 14개 음식점에 ‘건강음식점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반음식점에서 나트륨을 줄여 레시피를 개선한 건강메뉴와 나트륨 등의 영양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건강을 위해 건강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음식점’모델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은 나트륨 함량을 기존에 비해 14%(최대 50%)를 줄이고, 음식의 총 열량과 나트륨 함량 등 건강음식 정보를 메뉴판에 기재해 소비자가 건강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소금, 간장, 고추장 양념장이나 소스 등은 따로 제공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건강음식점 및 주변음식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나트륨 함량이 유지되는지를 확인하고 주변지역으로 저 나트륨 건강메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트륨 저감화 시범사업에 보다 많은 음식점이 참여해 구민과 건강음식점을 찾는 고객에게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남상식기자